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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따라 미포 찾은 필리핀 기능인, 가족사연 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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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솔솔 부는 대왕암공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HD세계문화축제’.

가족사연 공모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은성기업 다닐로 씨가 당선자로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HD현대미포 '‘2024 HD세계문화축제’에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요?' 꿈 따라 미포 찾은 필리핀 기능인, 가족사연 큰 감동

가을 바람 솔솔 부는 대왕암공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4 HD세계문화축제’. 그 가운데 하나인 가족사연 공모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은성기업(HD현대미포 협력사) 다닐로 씨가 당선자로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날 함께 근무하는 동료와 필리핀 현지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 영상’이 방문자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다닐로 씨는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홀로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평소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국에서 지내지만, 가슴 한편에는 지난해 결혼한 ‘아내’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함께 찍은 사진을 남몰래 본다고 하네요.

지난해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슬픔을 겪었지만,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을 이어받아 마음을 다잡고 한국에서 다시 일하게 됐다고 하네요.

다닐로 씨는 ‘아내’를 인생의 등불로 여기고, 온 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그의 ‘가족사연’에서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더욱 애절한 마음을 내비췄습니다.

다닐로 씨는 이번 당선으로 ‘가족 초대권’을 포상으로 받았대요. 올 연말, 아내와 가족들을 한국으로 초청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올 연말, 하얀 눈이 내리는 한국에서 그의 아내와 가족들이 다닐로 씨의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보며 안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보, 정말 보고 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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