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최고 자격인 ‘기술사’에 합격한 HD현대미포 직원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았습니다.

건조부에 근무하는 김태현 책임은 지난 4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132회 기술사 시험’에서 기계안전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어요.

기계공학 전공 후 2008년 입사한 김태현 책임은 현재 건조부 운영과장을 맡고 있는데요. 평소 활발한 자기계발 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총 5개의 전문자격을 취득해 주위 동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22년 산업안전기사와 건설안전기사, 2023년 위험물기능장과 산업안전지도사(기계안전)에 이어 이번에 기계안전 기술사까지 잇달아 취득했다고 하네요.

기술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 기술자격으로 해당 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 능력을 보유해야 하고요. 응시 자격 또한 엄격해 국가 공인 기술자격시험에서 가장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특히, 기계안전 기술사는 최근 10년간(2014~2023년) 필기시험 합격률이 전체 응시자의 15%에 그칠 만큼 시험난이도가 높은데요.

“
김태현 책임은 이러한 난관을 뚫고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

김태현 책임은 “책에서 공부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기술사에 합격하신 선배들의 조언을 얻으며 시험에 준비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라며 “받은 것을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동료이자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