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창용그룹서 수주, 각각「K.K.No.3號」「K.K.No.5號」로 명명
향후 대만지역 선박건조시장 개척 발판 마련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은 지난 2월 24일(토) 同社 이정일 사장과 선주사인 대만 이창용그룹의 이창용케미칼社 보웨이 리 사장 부부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1안벽에서 1999년 12월 수주한 25,000DWT급 화학제품운반선 2척의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 선박은 이창용케미칼社 보웨이 리 사장부인인 크리스틴 영 여사에 의해『K.K.No.3號』,『K.K.No.5號』로 각각 명명되었다.
이날 명명된 화학제품운반선 2척은 25,000DWT급으로 31,000CBM(㎥)의 화학제품을 운반할 수 있는 케미컬선으로서, 이 선박은 선주측이 발주시 일본과의 비교속에서 가격과 공기, 선박의 품질 등 제반조건을 만족시키는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그동안 선주사가 일본조선소와의 오랜 유대관계를 깨고 현대미포조선을 선택해, 同社는 향후 대만지역 선박건조 시장개척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선박의 주요제원은 길이 170M, 폭 26M, 깊이 15.5M, 속도 16.5노트이며, 인도후 중동과 극동지역의 항로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2005년 매출 2조 480억원을 목표로 한 『V-2005』2차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석유시추선, 해저 케이블 부설선 등 특수선박과 중형선 건조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선 전문 건조회사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선열 과장, 이영덕 대리(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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