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야생화 수석 등 2백여점 전시
사내 곳곳 꽃으로 단장 공원같은 분위기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이 딱딱한 조선소 이미지를 벗고 사내 곳곳에 공원같은 조경을 조성하여 사원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체육관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춘 종합 문화공간인 한우리 회관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야생화 및 수석전시회를 개최하여 사원들과 선주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야생화 전시회에는 다년초인 처녀치마, 고산바위에 자라는 설앵초, 골짜기 담벼락에 자생하는 희제비 난, 깽깽이 풀 등 70여종 120여점이 수줍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사내 수석 동아리 청석회에서는 평소 갈고 다듬은 진귀한 수석 50여점을 출품,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그동안 정문근처에 향나무, 장미, 철쭉 등을 심어 한우리 동산을 조성하는가 하면, 사내 곳곳에 금잔화, 패랭이, 제비꽃, 데이지 등 20여종의 꽃 수만본을 활짝 피워 직원과 외국인 선주사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1개동을 증설해 모두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 새장에는 앵무새 공작 황금계 등 관상조 20여종 100여마리가 하루종일 지저귀는 새소리로 정문에 들어서면 조선소라는 느낌보다는 공원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앞으로 한우리 회관 주위에 오솔길 50여m를 개설, 직원 휴식공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선열 과장, 이영덕 대리(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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