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16척-4억4천만불 수주 쾌속 순항
잔량 61척...2003년 상반기까지 일감 확보
(주)현대미포조선(대표이사 이정일)이 올들어 4월말 현재 모두 16척의 선박을 수주해 신조선 수주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8일 현대미포조선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수주한 물량은 정제유 운반선 10척, 컨테이너 운반선 4척, 건화물 운반선(Bulk Carrier) 2척 등 모두 16척에 금액으로는 4억4천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같은 수주호조에 따라 현대미포조선의 총 수주 잔량은 61척, 16억9천여만달러에 달해 2003년치까지 일감을 미리 확보했다.
또 현재 협상중에 있는 수건의 대형 프로젝트가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여 올 수주 목표인 43척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최대의 실적과 함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신조선 사업을 본격추진한 이래 석유시추선, 심해 광케이블 부설선, 원유저장선 등 고부가 특수선 건조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10대 조선소에 선정된 바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8척의 신조선을 건조했고 올해 24척 건조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 보도자료 문의 : 홍보팀 이선열 과장, 이영덕 대리(052-250-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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