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노사,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
HD현대미포 노사,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 사장) 노사가 올해 단체교섭에 본격 돌입했다.
HD현대미포는 4일 오후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 및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 및 대표 상호 인사 후 위임장을 교환하고, 향후 교섭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형관 사장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혁신과 도전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진철 위원장은 “지난 50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온 조합원들을 위해 올해는 더욱 진취적인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회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노사 간의 더욱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어 HD현대미포 노사는 오는 10일(화)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씩 교섭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HD현대미포 노동조합은 앞서 ▲기본급 141,300원 인상 ▲성과금 지급기준 변경 ▲하기 휴가비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지난달 13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확정하고 15일 회사에 전달한 바 있다.
■ 사진 설명: HD현대미포 노사가 4일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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